[라포르시안] 대한물리치료사협회(회장 이근희)는 지난 6월 30일 광주광역시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제61차 전국물리치료사종합학술대회'를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물리치료사의 미래’란 주제로 개최된 이날 종합학술대회 행사에는 전국 각지에서 1,500여명의 물리치료사가 참가했다.

하루 앞서 지난 6월 29일 열린 식전 행사에서 물리치료사협회 이근희 회장을 비롯한 상임이사, 전국 시도회장이 국립 5.18 민주묘지를 참배한 후 민주화운동 기록관을 관람하고 기념행사에 참가했다.

학술대회에서는 일본 복십자병원 센쥬 교수의 ‘호흡 물리치료’ 강의를 시작으로 이근희 물리치료사협회장의 ‘물리치료사의 미래’ 특강이 진행됐다. 또 ▲정형도수물리치료 ▲대한고유수용성신경근촉진법 ▲보바스 ▲심장호흡물리치료 등 전문 분야별 강의가 이어졌다.

물리치료사협회 이근희 회장은 “전국 물리치료사 종합학술대회를 계기로 회원들과의 소통과 단합된 힘을 기반으로 국민 건강과 보건의료 향상을 위한 노력을 다할 때 ‘학제 일원화’와 ‘물리치료사법 제정’을 양대 과제가 이뤄지리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물리치료사법' 제정을 위해 출범한 비상대책위원회 양대림(전 전국시도회장협의회 회장)위원장은 "물리치료사의 역량과 열정을 바탕으로 물리치료사법이 반드시 제정돼 국민에게 신뢰받는 물리치료사가 되도록 부단히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종합학술대회 주관을 맡은 물리치료사협회 장일용 광주광역시회장은 “광주광역시회는 16개 보건의료협의체 구성, 한국다직종연계실천교육네트워크(KIPEN)을 통한 교육 및 산학 협력체계 구축, 지역사회 통합 돌봄 선도사업에 참여하는 등 물리치료사협회의 발전과 회원들의 권익 보호를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고 있다"며 "학술대회 주제인 ‘물리치료사의 미래’를 밝고 희망착게 조성하기 위해 회원 모두 동참해 주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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