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바이오협회, 9월3일 양재동 aT센터서 개최...올핸 참가기업 2배로 늘어

한국제약바이오협회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 공동 주최로 2018년 9월 7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2018 제약바이오산업 채용박람회’ 현장 모습.
한국제약바이오협회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 공동 주최로 2018년 9월 7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2018 제약바이오산업 채용박람회’ 현장 모습.

[라포르시안] 작년에 이어 올해 두 번째 열리는 ‘제약바이오산업 채용박람회’를 앞두고 한국제약바이오협회가 행사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채용 박람회는 오는 9월 3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린다.

제약바이오협회는 지난 18일 협회 K룸에서 제약업계 인사담당 임원 등을 상대로 채용 박람회 설명회를 개최했다.

협회는 정부가 고용 창출을 국가 주요과제로 꼽고 있는 만큼, 제약바이오산업은 일자리 창출선도 기업이라는 점을 채용 박람회에서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협회에 따르면 최근 10년간 제약바이오 산업의 연평균 고용증가율은 2.7%로 제조업(1.3%)의 2배에 달한다. 2017년 제약바이오산업 종사자는 9만5,224명으로 지난 10년간 2만118명이 늘었다.

정규직 비율도 94.9%로 전 산업 평균(67.1%)을 월등히 넘어섰고, 연구개발 인력 1만2,000여명 가운데 석·박사급 고급인력이 71.5%에 달한다.

지난해 열린 채용 박람회에는 제약바이오기업 47곳, 정부기관 3곳, 특성화대학원 3곳에서 참가해 7,000여명의 취업준비생이 박람회장을 찾았다. <관련 기사: 제약바이오산업 채용박람회에 취준생 몰려...하반기 3천여명 신규 채용>

올해는 참가기업이 약 80곳으로 늘어나고, 참가 인원도 약 7,000명에서 올해 만 명을 넘어설 것으로 협회는 내다봤다. 

채용 박람회 부스 참가비는 주최 측이 전액 부담해 회원사와 바이오벤처의 부담을 최소화했다. 참가자 등록과 이용 편의를 위한 박람회 홈페이지는 7월 중순 오픈할 예정이다.

협회 관계자는 “채용 박람회가 회원사뿐만 아니라 바이오벤처, 연구개발 중심 기업 등 다양한 형태의 기업들이 참여하는 제약바이오산업 전체의 채용 축제 마당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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