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포르시안] 국립중앙의료원(원장 정기현)은 17일 신임 중앙응급의료센터장에 문성우 고려대 안산병원 응급의학과 교수를 임용했다고 밝혔다.

중앙응급의료센터장은 '응급의료에 관한 법률'에 의한 중앙응급의료센터, 지역응급의료지원센터의 업무를 총괄한다. 임기는 3년이다.

문성우 신임 중앙응급의료센터장은 고려대를 졸업하고 고려대의료원에서 인턴, 레지던트를 거쳐 고대부속안산병원 응급의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국립중앙의료원 경기응급의료지원센터장으로 경기응급의료지원단, 경기구급품질향상지원단을 구성해 지역사회 응급의료 개선 활동을 펼쳐왔다.

문성우 중앙응급의료센터장은 “응급의료 기반부터 현장·구급·병원단계에 이르는 주요 과제를 우선순위에 따라 개선해 나가면서 단계별로 지역거버넌스 확립을 통한 응급의료 지역역량과 대국민 응급의료 홍보도 강화하고자 한다”면서 “이러한 모든 과정에서 관련 부처, 기관 및 전문가들과 왕성하게 소통 협조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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