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포르시안] 한미약품은 39년간 제약업계 최장기 ‘사랑의 헌혈 캠페인’ 공로를 인정받아 대한적십자사로부터 적십자 회장 표창을 수상했다고 17일 밝혔다.

헌혈 캠페인은 창업주 임성기 회장이 1980년 서울 지하철 시청역에 마련된 국내 첫 번째 헌혈의 집 개소에 기여한 계기로 시작돼 현재까지 이르고 있다. 매년 진행한 캠페인을 통해 약 8,000명(누적인원)에 달하는 임직원들이 헌혈에 참여했다.

총 현혈량은 253만cc에 이르고, 임직원들이 기증한 헌혈증은 한국혈액암협회를 통해 긴급 수혈이 필요한 백혈병 환우들에게 전달되고 있다.

임종호 사회공헌팀 전무는 “제약업계 최장기 공익 캠페인 한미 사랑의 헌혈은 회사 경영 이념인 인간존중과 가치창조를 실현하는 고유의 기업문화로 자리매김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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