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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혈압 건강강좌 개최... 예방하려면 '하얀색·검은색' 음식 주의해야

[라포르시안] 고혈압 예방을 위해서는 소금, 설탕, 커피, 콜라 등 하얀색과 검은색 음식을 주의해야 한다.

가톨릭대학교 의정부성모병원 순환기내과 김주연 교수는 14일 호원2동 행정복지센터에서 고혈압 강좌를 통해 올바른 식습관과 올바른 고혈압약 복용법을 자세히 소개했다.

이날 강좌는 의정부시보건소의 호원권역 주민 맞춤형 특화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진행됐으며, 40여명의 고혈압 질환자 및 지역주민이 참석했다.

강사로 나선 순환기내과 김주연 교수는 고혈압의 합병증인 부정맥, 말초혈관질환, 심근경색, 심부전, 뇌출혈 등을 예방하기 위해 필요한 건강정보를 제공했다.

김 교수에 따르면 고혈압 환자의 경우 혈관 내 나트륨이 물을 끌어들이기 때문에 혈액량이 증가하고 혈압이 올라가므로 과도한 소금의 섭취는 위험하다.

소금 섭취량이 6g 증가할 때 마다 심장병 사망률은61%, 뇌졸중 사망률은 89%가 증가한다. 

커피, 콜라, 초콜릿 등에 많이 들어있는 카페인도 고혈압의 위험 요인이다. 카페인은 일시적으로 혈압을 상승시키기 때문에 운동 전에 고카페인 섭취는 금물이다. 하루에 블랙커피 2잔 이내의 카페인 섭취가 적당하다.

고혈압 환자이기 때문에 심장이 커지는 것인데, 이를 조절하기 위한 약 때문에 커진다고 믿는 환자들이 많다. 이는 잘못된 상식이다. 고혈압 환자가 약을 먹고 치료를 받으면 뇌졸중은 30%, 심근경색증은 25%를 감소시킬 수 있다.

김 교수는 "혈압약을 ‘평생 먹는 약’이라고 처음부터 복용을 거부하는 환자들도 많다. 물론 고혈압은 만성 질환이기 때문에 감기처럼 약 한번 먹고 회복 되면 약을 끊는 것은 아니다"며 "고혈압약을 복용하더라도 이후 체중의 감소로 비만에서 벗어나고 금연 및 규칙적인 운동으로 고혈압의 위험을 상당수 줄인 경우 약 복용 여부를 조절할 수 있기 때문에 전문의의 진료를 통한 꾸준한 건강 관리가 중요하다"고 당부했다.

김상기 기자  bus19@rapporti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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