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포르시안] 동남권원자력의학원은 지난 12일 부산국제외국인학교로부터 ‘ISB 24-스텝 바이 스텝(Step by Step)' 캠페인을 통해 모금된 기부금 500만원을 전달받았다고 14일 밝혔다.

올해로 3회째 개최된 암 환자를 돕기 위한 릴레이 행사는 지난 7일부터 8일까지 24시간 동안 열렸다. 이 행사는 작년까지 ‘생명을 위한 릴레이(Relay For Life)’라는 명칭으로 진행됐으나 올해에는 ‘ISB 24-스텝 바이 스텝(Step by Step)'으로 변경해 열렸다.

지난해 개최된 생명을 위한 릴레이(Relay For Life)는 세계에서 가장 큰 규모의 암환자를 위한 기금 마련 행사로, 400명 이상이 참가해1,000만원의 성금을 의학원에 전달했다.

올해에도 의학원에 전달된 500만원의 기금을 지역 청소년의 암 예방 및 치료에 사용할 예정이다.

동남권원자력의학원 박상일 의학원장은 “앞으로도 의학원은 부산국제외국인학교와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이 행사가 메디시티, 특히 중입자 치료기를 필두로 암치료의 메카로서 부산의 이미지를 글로벌하게 확장할 수 있는 전통있는 행사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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