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리뼈를 일컫는 척추는 우리 몸을 지탱하고 중심을 잡아주기 때문에 상당히 중요한 신체기관이라고 말할 수 있다.
하지만 요즘 현대인들은 악습관으로 인해 자신 스스로 건강을 무너트리고 있음에도 인지하지 못하고 그저 방치하기 바쁜 경우가 많다. 허리가 휘어지는 척추측만증 질환을 사전에 예방하지 않을 경우 허리디스크로 발전할 수 있기 때문에 관리가 필요하다.
척추측만증은 척추가 왼쪽 또는 오른쪽으로 휘어지는 질환이다. 성장기 어린이들에게 있어 아무런 원인 없이 갑작스럽게 증상이 나타나거나 구부정한 자세의 지속 반복적인 원인 등으로 인해 허리가 휘어지게 된다.
초기에는 그다지 통증이 없기 때문에 방치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지만 앞서 언급한 것처럼 허리디스크로 발전하여 하반신 마비까지 나타날 수 있기에 증상이 나타나는 초기에 치료를 개선하는 것이 좋고 초기가 비교적 치료가 수월하다.
체형불균형 질환에 있어 계속 언급되는 부분은 바로 자세 및 생활습관의 개선이라고 할 수 있다. 바른 자세만 꾸준히 유지해도 체형불균형 질환을 예방할 수 있다.
따라서 다리를 꼬거나 짝다리를 짚고 벽에 기대는 습관, 구부정한 습관은 피하고 의자에 앉을 때에는 엉덩이를 바짝 붙여 허리가 쫙 펴진 상태를 유지하는 것과 더불어 서 있을 때와 걸을 때에도 어깨는 뒤로, 가슴은 앞으로 내미는 바른 습관을 유지해야 한다.
체형불균형을 바로 잡기 위해 자세에 신경을 쓰고 스트레칭을 하고 있는데도 별 다른 개선점이 보이지 않는다면 도수치료를 고려해 보는 것이 좋다.
도수치료는 대표적인 비수술적 치료법으로 손을 이용하기 때문에 수술적인 부담을 덜어주고, 원래의 뼈 구조로 되돌려 증상들을 회복한다.
마포척추측만증 새하늘정형외과 선승훈 원장은 “척추측만증은 단시간에 나타나는 것이 아니라 장시간에 걸쳐 나타나는 질환으로 만성통증의 원인이 될 수 있다”며 “체계적인 도수치료 체형교정 프로세스를 통해서 만성통증을 해소하고 체형을 개선하는 것은 물론 재발 예방을 위한 교정교육과 운동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이어 “평소 올바른 자세와 꾸준한 건강 관리를 통해 질환이 발생하지 않게 해주는 것이 가장 바람직하다”며 “만성통증을 겪고 있다면 환자의 상태를 정확히 파악하고 적합한 치료를 진행할 수 있는 숙련된 노하우와 많은 경험을 쌓아온 전문의와 상의한 후 치료받아야 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