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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로 사는 삶 속에서 타인과 어울림...'혼자서 공존' 출간도서출판 사람과사회

[라포르시안] 도서출판 사람과사회가 첫 산문집 '혼자서 공존'(최영배)을 출간했다.

이 책을 쓴 저자 최영배 씨는 평범한 직장인으로, ‘일상과 그림에서 찾은 내 삶을 바꾸는 힘’이란 부제처럼 지난 4년 동안 일상에서 보고 듣고 느끼고 생각한 것을 그림과 함께 엮었다.

저자는 '홀로 사는 삶'이 다른 사람의 삶과 연결이 되고 그 속에서 자연스럽게 생기는 어울림의 관계는 ‘함께 살아가는 삶’이라는 생각을 이 책 속에 담았다. '혼자서 공존'이라는 책의 제목은 그래서 역설적이지만 동시에 모순적이지 않다.

책의 내용은 전체 4부로 짜였으며, 각 부(部)에 시와 시어, 주제어를 넣어 글을 구성했다. 1부는 소월 김정식의 '금잔디'로 봄빛과 봄날이 왔음을 알리면서 ‘희망·용기·행복·꿈’을 이야기한다. 2부는 노자영의 '장미'를 인용해 사람과 사람을 다루면서 ‘고통·인내·자신감·욕망’을 말한다.

3부는 박노해의 시 '다시'를 인용해 ‘지식·기술·미래·성장’을 다뤘으며, 4부는 푸시킨의 '삶이 그대를 속일지라도'를 가져와 작별해야 할 것과 ‘버리기·습관·생각·새로움’을 담았다.

이 책에서 특히 눈에 띄는 건 그림이다. 책 속에 들어간 그림은 글과 연결고리를 갖고 있고 글은 삶과 이어져 있다. 그림을 보고 글을 보는 동안 글 속에 등장하는 여러 책과 영화, 용어를 비롯해 일상에서 겪는 다양한 상황을 바라볼 수 있다. 글에 있는 상황은 저자 혼자의 모습이지만 그 모습은 또한 우리 모두의 모습이자 생각이기도 하다.

'혼자서 공존'은 ‘삶이 묻어 있는 이야기’, ‘지식과 감동이 있는 이야기’ 등으로 짧고 인상적인 문장으로 표햔했다.

대부분 5분이면 읽을 수 있는 짧은 길이이지만 전체적으로 보면, 여러 생각과 고민을 할 수 있게 해준다. 독자가 스스로에게 묻고, 다짐하고, 더 나은 것을 향해 걸어가고 싶은 마음을 갖게 해주는 내용이 많다. 자기개발을 하겠다는 자극과 결심을 갖게 해주는 글도 많다.

이 책을 읽다보면 스쳐가는 일상은 생각과 시선에 따라 평범한 것에서 특별한 것이 될 수 있음을 깨닫게 된다. 이를 테면 엘리베이터, 건강검진, 주례사 등 무심히 지나치는 것에서 의미를 특별한 의미를 찾게 한다.

'혼자서 공존'을 발간한 사람과사회 측은 “이 책은 여러 생각과 고민을 할 수 있게 해주고 독자가 스스로에게 묻고 다짐하는 기회를 주는 글이 많다”며 “이 책을 읽으면 저자가 왜 ‘혼자서 공존’과 ‘일상과 그림에서 찾은 내 삶을 바꾸는 힘’을 책 제목과 부제목으로 정했는지 이해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상기 기자  bus19@rapporti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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