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포르시안] 마크로젠은 10일 강남구 소재 대봉빌딩(옛 SK 사옥)을 사옥으로 매입하는 매매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매매와 인테리어, 취득 부대비용을 감안해 총 500억원 가량이 투입될 예정이다. 마크로젠은 지난 8년 간의 연속 흑자, 관계기업 엠지메드와 합작기업 미젠스토리의 매각, 전환사채 발행 등으로 약 1,300여억 원의 유동 자산을 보유하고 있다.

대봉빌딩은 지하 2층, 지상 15층, 연면적 6,211m2 규모의 오피스 빌딩이다.

이 회사 관계자는 “이번 계약은 신사업 활성화와 고객 중심 경영 기반 강화의 일환으로 제2의 도약을 실현하기 위한 승부수다”라며 “강남 사옥은 미주법인, 일본법인, 싱가포르법인과 함께 글로벌 시장 공략의 4대 거점 역할을 담당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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