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포르시안] 대웅제약은 10일 보툴리눔 톡신 ‘주보(한국제품명 나보타)’가 미국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마케팅 활동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주보의 미국 현지 판매를 맡고 있는 에볼루스는 오는 7월 1일부터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소비자들이 경제적인 비용으로 제품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해당 프로그램은 지난 5월 미국 의료진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the Jeuveau Experience Treatment(J.E.T.)’에 이은 소비자 대상 체험 프로그램이다. 에볼루스는 이번 신규 프로그램이 2년 안에 미국 톡신 시장 점유율 2위 달성을 위한 본궤도에 진입하는 계기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에볼루스는 지난 5월 제품 발매와 동시에 약 3,000여명의 미국 현지 의료진들에게 제품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J.E.T 프로그램을 선보인 바 있다.

박성수 나보타 사업본부장은 “J.E.T.의 성공적인 결과는 주보에 대한 미국 현지 의료진들의 높은 관심과 시장 니즈를 입증하는 것”이라며 “7월부터 새롭게 시작하는 소비자 대상 프로그램을 통해 더 많은 미국 소비자들이 주보를 체험하도록 하고 이를 기반으로 미국 시장에서 빠르게 정착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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