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포르시안] 대한의사협회 대의원회는 지난 7일 진행된 부회장 보궐선거에서 이상운(사진) 후보가 이향애 후보를 12표차로 제치고 당선됐다고 9일 밝혔다. 

개표 결과 이상운 후보는 투표에 참여한 의협 대의원 197명 중 104명의 지지를 얻었다. 이향애 후보는 92표를 얻는데 그쳤다. 

이상운 부회장의 임기는 당선일(7일)부터 2021년 4월까지다.

이상운 신임 부회장은 "초심과 중심을 잃지 않고 회원들에게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 선거에 출마하며 ▲수술실 내 CCTV 설치 시도 저지 ▲리베이트 쌍벌제 강화 법안 등 악법 철폐를 핵심 공약으로 내걸었다. 

대한재활의학과의사회장과 대한개원의협의회 법제부회장을 역임했고, 대한지역병원협의회 의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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