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포르시안] 한국건강관리협회(회장 채종일) 기생충박물관은 6월 22일과 29일 이틀에 걸쳐 단국대 의과대학 서민 교수를 초청해 ‘독서와 기생충 이야기’를 주제로 강연회를 연다.

이번 강연회는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주최하고 강서구립 길꽃어린이도서관에서 시행하는 '길 위의 인문학'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마련했다.

오는 22일 강연회는 청소년 대상으로, 29일에는 초등학생 이상 전 연령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강연 참가신청은 이달 3일부터 기생충박물관(02-2601-3284)으로 선착순 접수한다. 자세한 내용은 기생충박물관 홈페이지(www.parasite.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기생충박물관은 기생충표본, 검사기구, 교육 및 연구자료 등 총 만 여 점이 넘는 유물을 소장하고 있다.

건협 채종일 회장은 “최근 봉준호 감독의 영화 '기생충'이 칸영화제에서 황금종려상을 수상하면서 관심이 뜨거운 가운데, 이번 강연회를 갖게 돼 더욱 뜻 깊은 것 같다”며 “흥미진진한 기생충 이야기 속에 독서의 필요성을 녹여낸 재미있는 강연이 펼쳐질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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