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포르시안] 아인의료재단 서울여성병원은 지난달 29~30일 이틀 동안 인천미추홀구경찰서와 함께 실종아동에 대한 관심과 사전 예방을 위한 ‘실종아동 예방 사전지문등록 캠페인’을 실시했다.

서울여성병원 소아청소년과 앞 부스에서 진행한 이번 캠페인은 영유아를 대상으로 사전지문등록의 필요성을 소개하고 희망하는 아동에 대해서 지문등록까지 제공했다.

정부가 지난 2012년부터 시작한 지문 등 사전등록제는 실종자를 찾는 데 상당히 유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전지문등록자의 경우 실종시 찾는 데 걸린 시간은 평균 1시간 미만이었으나, 등록하지 않은 경우 평균 56시간 넘게 걸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캠페인에 참여한 한 가족은 “사전지문등록을 말로만 전해 들었는데 경찰관한테서 직접 설명을 듣고 등록까지 할 수 있는 계기가 되어 좋았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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