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포르시안] 척추 전문 우리들병원 이상호 박사가 지난 25일 열린 제7회 아시아최소침습척추학회 및 제8회 대한최소침습척추학회(7thACMISST & 18th KOMISS) 학회에서 '더 파비즈 캄빈상(The Parviz Kambin Award)'의 최고 영예인 골드상을 수상했다.

더 파비즈 캄빈상은 허리 디스크 수술에 처음 내시경을 도입한 파비즈 캄빈 박사(Dr. Parviz Kambin)의 이름을 따 제정됐다.

지난 2011년부터 '최소침습 척추수술 학회(SMISS)와 세계적 의료기기 개발 회사인 Joimax®가 공동으로 제정해 내시경 척추수술의 혁신과 진보에 기여한 공로자를 선정해 수여해왔다.

‘골드상’은 파비즈 캄빈상의 대상격에 해당하는 것으로, 일생에 걸쳐 내시경 척추수술 발전에 공헌한 의사에게 헌사의 의미를 담고 있다.

역대 수상자 중 골드상을 받은 의사는 2015년 수상자 네덜란드 정형외과 전문의 멘노 이프렌부르그 박사(Dr. Menno Iprenburg)가 처음이고, 이상호 박사가 두 번째 수상자가 됐다.

이상호 박사는 "지난 2017년 미국이 ‘내시경 레이저 디스크 시술’을 표준치료로 인정하고 의료보험을 적용하는 등 최근 들어 내시경 척추 치료법을 배우고 도입하려는 세계 의학계의 움직임이 활발하다”며 “이번 수상은 우리들병원의 최소상처 척추치료 철학과 의술의 세계적 위상을 분명히 한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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