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포르시안] 길리어드 사이언스 코리아는 오는 6월 7일부터 만성 C형간염치료제 ‘하보니(성분명 레디파스비르·소포스부비르)’가 성인 2,4,5,6형 및 만 12세 이상 청소년의 유전자형 1,2,4,5,6형 만성 C형간염 치료제로 급여가 확대 적용된다고 29일 밝혔다.

하보니는 2018년 6월부터 성인 만성 C형간염 중 모든 유전자형 1형 환자로 건강보험 급여기준이 확대됐다. 길리어드 사이언스는 환자들의 치료 접근성 향상을 위해 약가도 56.3% 자진 인하했다.

같은 해 11월에는 성인 유전자형 2형 및 청소년 대상으로 확대 승인받았다.

이번 보험급여 확대로 하보니는 적응증과 동일한 급여 기준을 인정받으며 국내 C형간염 치료환경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승우 길리어드 사이언스 코리아 사장은 “추가 급여확대를 통해 국내 C형간염 퇴치를 위한 노력이 또 한 번 결실을 맺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간질환 분야의 리더로서 국내 C형간염 진료 환경에 조금이라도 남아있는 미충족 요구를 개선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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