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포르시안] 박스터코리아는 최근 서울드래곤시티 호텔에서 열린 대한신장학회 제39차 학술대회에서 ‘확장된 혈액투석 경험을 통한 확신’이라는 런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에서 순천향대학교 천안병원 신장내과 길효욱 교수는 혈액투석에 있어 중요한 중분자 이상의 요독물질 제거와 이를 가능케 한 새로운 미디엄 컷 오프 멤브레인이 적용된 혈액투석에 관한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길 교수는 “투석막의 성능을 평가하는 지표도 요소나 크레아티닌 등의 소분자 요독물질 제거를 보여주는 지표인 효율성 향상에서 중분자 요독물질 제거를 나타내는 지표인 투과성 향상으로 변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온라인 혈액투석여과는 전통적으로 사용되던 혈액투석에 대류를 이용한 여과의 개념이 추가되어 중분자 요독물질 제거를 향상시켰다”며 “생체적합성, 투석 중 저혈압 빈도 감소 등의 장점도 가지지만 특성상 많은 양의 보충액과 장비가 필요하고 일정기준 혈류 속도 이상에서만 투석이 가능해 환자의 체구가 작거나 혈관 상태가 좋지 않은 경우 적용하기 어려운 한계가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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