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약품, 삼양바이오팜과 ‘항구토제’ 공동개발 협약

[라포르시안] 제일약품은 28일 삼양바이오팜과 고체분산체 기술(DDS)을 활용한 항구토제 공동 개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에 따라 삼양바이오팜은 난용성 약물의 용해도를 높여 생체 이용률을 높이는 고체 분산체 기술을 활용한 제품 개발을 진행한다.

2021년 상반기 발매가 목표인 제일약품은 삼양바이오팜의 기술을 이전 받아 임상개발과 제품허가 및 생산을 진행한다. 항구토제 한국과 일본 시장 규모는 약 660억원에 달한다

성석제 제일약품 사장은 “항구토제 공동개발을 시작으로 삼양바이오팜의 뛰어난 DDS 기술을 활용한 많은 제품에 지속적인 협력 관계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엄태웅 삼양바이오팜 사장은 “차별화 된 DDS 기술을 활용해 고용량 투여 시 유효성과 안전성을 확보한 제넥솔 PM주, 나녹셀M주 등의 항암치료제 제품 개발에 주력하겠다”며 “국내는 물론 글로벌 마케팅 분야에서 최고 수준의 역량을 가진 제일약품과 힘을 합쳐 큰 시너지를 내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