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포르시안] 한미약품은 최근 제주 롯데호텔에서 열린 대한고혈압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고혈압치료제 ‘아모잘탄패밀리’의 주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고 22일 밝혔다.

아모잘탄패밀리는 복합신약 아모잘탄, 아모잘탄플러스, 아모잘탄큐 등 3종으로 구성됐다.

아모잘탄은 고혈압을 치료하는 2가지 성분(Amlodipine camsylate+Losartan K)을 한 알에 담은 것으로 2009년 6월 출시 이후 누적 처방액 5,550억원을 기록했다.

아모잘탄에 한 가지 성분을 더한 3제 복합신약 아모잘탄플러스와 아모잘탄큐를 2017년 잇따라 출시했다.

춘계학술대회에서는 건국의대 김성해 교수(순환기내과)와 한양의대 신진호 교수(심장내과)가 아모잘탄패밀리와 관련된 주제발표를 진행했다.

김성해 교수는 “고혈압 환자들의 목표혈압 도달을 위해 2제 이상의 항고혈압제가 필요한데, 아모잘탄은 ARB/HCTZ 2제 병용요법 대비 비열등한 강압 효과를 보여준 동시에 요산 감소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신진호 교수는 “CCB/ARB 2제 요법으로 조절되지 않거나 보다 강력한 강압 효과가 필요한 경우 이뇨제를 추가해야 한다”면서 “국내외 가이드라인은 이뇨제를 선택할 때 Chlorthalidone을 우선적으로 권고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박명희 한미약품 전무는 “한국인 대상 탄탄한 임상근거를 확보한 아모잘탄패밀리는 신뢰받는 심혈관 치료제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 것”이라며 “탄탄한 학술적 기반과 임상적 장점을 바탕으로 근건 중심의 마케팅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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