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포르시안] 국산 제품으로 구성된 한국형 의료기기 통합전시관이 중국 국제의료기기 전시회(CMEF 2019 춘계)에서 선보여 좋은 성과를 거뒀다.

보건복지부, 한국보건산업진흥원, 한국의료기기공업협동조합은 중국 국제의료기기 전시회 기간인 지난 14일부터 17일까지 중국 시장에서 각광받고 있는 분야인 성형외과·피부과 관련 국산 제품으로 구성된‘한국산 의료기기 통합전시관’을 운영했다고 21일 밝혔다.

복지부가 주최하고 진흥원과 조합 공동 주관으로 진행된 이번 통합전시관은 성형외과·피부과 주요 품목을 14개 국내업체가 개발한 의료기기로 구성해 현지 바이어의 주목을 받았다.

원텍, 바텍, 신흥, 동방메디컬, 대성마리프 등 14개 기업은 레이저미용기기, 파노라마엑스레이, 의료용 의자, 필러, 고주파 미용기기 등 20여개 품목을 출품했다.

통합전시관 운영을 전시회 기간 동안 총 1,333만6천불의 상담실적과 52만불어치의 계약실적을 거뒀다.

의료기기조합은 "맞춤형 테마관 운영이 한국기업 홍보에 효과적임을 확인했고, 향후 국가 및 전시회에 따라 응급실, 건강검진센터 등 다양한 컨셉의 통합전시관 운영을 통한 우수 의료기기 발굴 및 진출 지원을 위해 지속 노력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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