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서에 문을 연 계명대학교 동산병원 전경.
성서에 문을 연 계명대학교 동산병원 전경.

[라포르시안] 계명대학교 동산병원이 지난달 15일 성서 새 병원을 개원한 지 1개월여 만에 진료시스템이 빠르게 안정화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동산병원에 따르면 개원 한달째를 맞은 현재 일평균 3,000~3,500명의 외래환자가 찾고 있으며, 912개의 운영병상 중 92%의 병상가동률을 기록하고 있다. 수술건수도 하루에 90~100례를 넘어섰다.

동산병원은 새 병원 개원과 함께 심뇌혈관질환센터, 암치유센터 등 고난도 질환 위주의 환자중심 진료시스템을 구축하고, 복합질환의 검사와 진료절차를 간소화시키는 등 진료 편의를 높였다.

송광순 동산병원장은 “성서 계명대 동산병원이 지역을 넘어 국민에게 사랑받는 메디시티 대구의 대표병원으로 자리매김하여 수도권으로 향하던 환자들의 발길을 다시 돌리는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계명대 동산병원은 환자 편의를 위해 모바일 앱 서비스도 최근 오픈했다.

모바일 앱은 간편예약, 진료시간확인, 번호표 발급, 진료카드 등 맞춤형 진료안내를 제공하고, 병원이용에 대한 상세 정보도 확인할 수 있다.

간호간병통합서비스도 확대해 혈액종양내과, 소화기내과, 심장내과, 호흡기내과, 내분비내과 등 5개 진료과에서 총 85병상에서 실시하고 있다.

김권배 동산의료원장은 “동산동에 운영중인 대구동산병원과 함께 기독교정신에 따른 전인적 치유를 실현함으로써 의료발전을 선도하는 것이 우리의 목표”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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