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포르시안] 휴젤은 올해 1분기 영업이익 164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223억) 26.3% 감소했다고 13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7.3% 오른 491억원을 기록했다. 당기순이익은 140억원을 기록했다.

1분기가 전통적인 비수기임에도 불구하고 국내외 고른 매출 증가와 코스메틱 브랜드 ‘웰라쥬’의 성장이 휴젤의 실적을 견인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휴젤에 따르면 보툴리눔 톡신 제제 ‘보툴렉스’와 HA필러 ‘더채움’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5%, 91% 성장했다. 보툴렉스는 작년 국내매출 530억원을 올림으로써 사상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

현재 19개국에 수출 중인 HA필러 제품의 경우 아시아, 라틴, 유럽 등의 판매처의 다변화가 주효했다.

이 회사 관계자는 “평균적으로 가장 매출이 적은 1분기에도 자사 매출 목표에 부합하는 성과를 올리며 순항 중에 있다”며 “글로벌 시장에서는 신규 시장 진출과 빠른 점유율 확대로 입지를 강화해 나감과 동시에 국내 시장 역시 보툴렉스와 더채움의 지속적인 시너지효과로 매출을 늘려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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