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포르시안]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병원장 이성호)은 올림푸스한국과 공동으로 유방암 환우를 위한 사진예술 치유프로그램인 ‘아이엠 카메라(I am Camera)’를 7개월간 운영하고 지난 9일 수료식을 개최했다.

아이엠 카메라는 오랜 투병 생활에 지친 환자가 카메라를 매개체로 해 정서적으로 건강한 생활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돕는 사진예술 치유프로그램이다. 올림푸스한국이 2015년부터 시작한 이 프로그램을 통해 17개 병원에서 약 180명의 환우가 교육을 수료했다.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 사회사업팀은 원내 유방암 환우회 ‘이풀(이야기로 풀자)’ 회원을 대상으로 프로그램 참가자 10명을 모집하고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4월까지 7개월간 교육을 진행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유방암 환자들이 직접 촬영한 작품은 한림대동탄성심병원 개원 6주년을 기념해 'We路(위로)'를 주제로 이달 30일까지 병원 1층 로비에 전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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