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포르시안] 명지병원 예술치유센터(센터장 이소영 교수)가 음악치료, 미술치료, 연극치료, 무용동작 치료 등을 통해 예술치료사들이 만난 환우와 그 가족들의 이야기를 담은 ‘그 마음, 예술로 위로할게요’를 출간했다.

‘그 마음, 예술로 위로할게요’는 명지병원 예술치유센터가 문을 연 지난 2011년부터 9년간 예술치료를 통해 환우들과 만나며 경험하고 느낀 감정, 예술치료사로서의 고민, 어떻게 예술치료사가 되었고 현재 어떤 일과를 보내는지 등을 담아냈다.

총 5장으로 구성된 이 책의 1장과 2장은 예술치료 사례와 환우들의 사연을 모았으며, 3장은 치료사 자신들의 이야기를 풀었다.

어떤 계기로 예술치료사로 일하게 되었는지, 예술치료사로 일하면서 어떤 고민과 시련에 부딪혔는지, 앞으로 어떤 예술치료사로 일하고 싶은지 등을 서술했다.

4장에서는 일반인을 대상으로 예술치료를 소개하는 내용이다. 음악치료부터 미술치료, 연극치료, 무용동작치료 등 각 예술치료의 정의, 치료 도구, 치료사의 하루일과 등을 알려준다. 마지막 5장은 미술치료 시간에 작업한 환우와 미술치료사의 작품을 수록했다.

이 책을 펴낸 명지병원 예술치유센터는 암통합치유센터, 치매진료센터, 재활의학과, 정신건강의학과 의료진과 함께 다학제적 치료를 제공하고 있다.

지역사회와 연계해 공공의료사업의 일환으로 가정폭력 피해 여성과 아동, 인근 지역의 초중등학교 학생, 고양시 거주 치매 노인, 성인 발달장애우를 대상으로 다양한 예술치료 프로그램도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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