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시맨틱스의 ‘에필 허브(efil herb)’ 제품 이미지.
라이프시맨틱스의 ‘에필 허브(efil herb)’ 제품 이미지.

[라포르시안] 라이프시맨틱스(대표이사 송승재)는 HDC현대산업개발과 아파트 입주민의 건강관리에 특화된 디지털헬스 공동사업을 추진하는 내용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라이프시맨틱스는 HDC현대산업개발이 경기도 고양시에 조성한 일산2차아이파크에 스마트 헬스케어 플랫폼을 구축해 입주민 대상 맞춤형 헬스케어 콘텐츠와 부가상품을 서비스할 예정이다.

오는 9월부터 입주를 시작하는 일산2차아이파크는 214세대 규모의 민간임대주택으로, 다양한 보육시설과 보육프로그램을 갖췄다.

HDC현대산업개발은 각 세대에 라이프시맨틱스의 IoT기반 헬스케어 가전인 ‘에필 허브(efil herb)’를 설치하고, 보육에 필요한 맞춤형 헬스케어 콘텐츠와 상품을 서비스한다.

댁내 스마트 헬스케어 플랫폼 역할을 하게 되는 에필 허브는 체온계와 혈압계, 체성분계, 수면분석베개 등 다양한 건강측정기기와 연동된다. 입주민은 IoT헬스케어기기를 일상 생활 중 사용하면서 에필 허브를 통해 점검된 건강상태를 확인하고, 식이와 영양, 수면, 운동 등을 관리할 수 있는 맞춤형 헬스케어 콘텐츠를 제공받는다.

생활습관이 반영된 라이프로그와 함께 건강검진결과, 유전자검사결과도 에필 허브를 통해 관리할 수 있어 아이 성장은 물론, 온가족의 건강상태를 한눈에 모니터링할 수 있다.

입주민은 자신의 건강상태를 바탕으로 에필 허브로부터 건강기능식품, 제철 재료를 활용한 건강식 레시피, 운동영상 등 다양한 맞춤 상품도 추천받을 수 있다. 모바일 앱과 연동된 복약 알림, 복약정보, 보호자 알림 등을 통해 아이의 복약 관리도 받고, 아이가 아플 경우 증상검색부터 응급처치 안내, 가까운 병원 예약까지 가능하다.

에필 허브를 통한 스마트 헬스케어 서비스는 입주 후 6개월 간 무료로 제공되며, 이후 지속적인 서비스를 원하는 주민들은 유료로 이용할 수 있다.

양사는 전국의 아이파크 입주민을 대상으로 맞춤형 스마트 헬스케어를 서비스할 수 있도록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송승재 라이프시맨틱스 대표이사는 “에필 허브는 아파트단지 입주민의 특성을 고려한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하다”며 “사용자 건강에 집중한 콘텐츠와 빅데이터에 기반한 자동 큐레이션 서비스를 통해 가족의 건강 걱정을 덜어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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