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온스, 제넥신과 바이오의약품 개발 업무협약 체결

[라포르시안] 휴온스는 29일 글로벌 바이오시장 공략을 위해 제넥신과 의약품 개발과 사업협력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휴온스는 제넥신에서 도출된 바이오 개량신약과 희귀질환 관련 개발과제를 공동으로 진행하고, 제넥신은 휴온스 글로벌 네트워크를 통해 제약 바이오 시장 진출을 도모한다.

현재 제넥신은 지속형 성장호르몬 유럽 임상 2상을 마치고, 미국 임상 3상 진입을 앞두고 있다. 또한 지속형 빈혈치료제, 당뇨병치료제, 단장증후군과 같이 난치성 치료제를 연구개발 중이다. 

엄기안 휴온스 대표는 “중장기 미래 성장을 이끌기 위해 바이오 신약 R&D 분야 선도 기업인 제넥신과 뜻을 함께하기로 했다”며 “시장의 미충족 요구가 분명한 희귀질환 치료제와 바이오 개량신약 개발을 적극 추진하고 국내 바이오산업의 가능성을 세계 시장에 알리겠다”고 말했다.

서유석 제넥신 대표는 “휴온스가 쌓은 제약 기술력과 글로벌 시장 진출 노하우에 제넥신의 바이오 기술이 더해진다면 멀지 않은 미래에 세계 제약바이오 시장에 혁신 신약을 내놓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