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포르시안] 디지털 헬스 전문기업인 라이프시맨틱스 송승재 대표이사가 지난 22일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열린 ‘2019년 과학·정보통신의 날’ 기념식에서 대통령표창을 수상했다.

송승재 대표이사는 ICT융합 분야에서 AI기반 질환예측 알고리즘 개발과 작업환경 유해인자를 사용한 국내 첫 ICT융합 디지털헬스케어 서비스 구축 등을 통해 보건의료 수준 향상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

송 대표이사는 데이터와 인공지능(AI) 기반으로 의료 및 건강정보 등의 개인건강데이터 상호운용성 연구와 질환예측 알고리즘 개발을 선도한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현재 한국디지털헬스산업협회장, 과기부 ICT융합규제샌드박스 신기술·서비스심의위원 등을 맡고 있다.

라이프시맨틱스는 보건의료 빅데이터 등 공공데이터와 개인건강데이터를 AI 기반 기술로 분석해 유방암 재발, 심뇌혈관질환 및 폐렴 발생, 만성질환 발생 등 다양한 질병 예측 알고리즘을 개발했다.

이 기술은 라이프시맨틱스가 지난 1월 출시한 암환자 예후관리 서비스인 ‘에필 케어(efil care)’를 비롯해 올 상반기 중 출시되는 IoT헬스케어 전문 가전인 ‘에필 허브(efil herb)’, 기업건강검진 연계 건강관리서비스 ‘에필 체크업(efil checkup)’에 차례로 적용될 예정이다.

오는 5월 중 출시 예정인 에필 체크업은 작업환경 유해인자를 활용한 인공지능 알고리즘을 적용해 사업장 형태는 물론 해당 사업장에서 근무하는 산업근로자의 맞춤형 보건관리를 위한 케어플래닝 및 모니터링 서비스를 제공한다.

송승재 대표이사는 “디지털헬스 불모지인 국내 시장에 디지털헬스가 빠르게 안착해 사회적 편익을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이를 위해 최근 지방자치단체와 디지털헬스를 활용한 지역사회 건강관리사업도 공동으로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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