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포르시안] 한국체외진단의료기기협회는 지난 18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설립허가를 받아 정식으로 출범했다고 24일 밝혔다.

초대 협회장으로 체외진단기기 전문기업 젠바디의 정점규 회장이 선출됐다. 

협회는 앞으로 인허가 및 시장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회원사를 대상으로 제품 인허가 자문, 투자 유치, 신규 채용, 특허 및 법률자문, 해외시장 개척 등을 지원하는 사업을 펼 계획이다. 체외진단의료기기업계의 의견을 정부에 건의하고 관련 정책 수립을 지원하는 역할을 맡는다. 

올해 1월부터 시행된 규제샌드박스 중 회원사가 이용 가능한 산업융합촉진법 상의 제도를 안내하고, 유관 기관과 협의를 통해 체외진단의료기기 분야의 별도 제도 신설을 추진할 계획이다.

협회는 "최근 체외진단의료기기법이 국회를 통과하면서 회원사를 대상으로 체외진단의료기기 기술을 지원하고 국내외 각종 정보를 제공할 수 있는 법적 근거와 정당성이 마련됐다"며 "앞으로 체외진단기기업계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사업을 추진하고 회원사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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