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포르시안] 한국다케다는 23일 ALK 양성 비소세포폐암 치료제 ‘알룬브릭(성분 브리가티닙)’이 이전에 크리조티닙으로 치료받은 적이 있는 역형성 림프종 인산화효소 양성 진행성 치료에서 보험 급여가 적용된다고 밝혔다.

이번 급여 적용은 국내 허가 이후 5개월 만으로, 크리조티닙 치료 실패 이후 사용 가능한 ALK 양성 비소세포폐암 치료제 중 가장 단기간에 환자 접근성이 확대된 케이스다.

알룬브릭은 ALK 단백질 차단을 통해 암 세포의 성장을 저해하며 비소세포폐암에서 변이된 ALK 단백질을 표적으로 하는 저분자 억제제 치료제다.

문희석 한국다케다 대표이사는 “크리조티닙 치료 이후 재발 또는 전이로 힘들어하는 국내 ALK 양성 비소세포폐암 환자의 경제적인 부담을 줄이고 효과적인 치료 옵션을 더욱 빠르게 전달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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