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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헬스케어 첫 신약 ‘케이캡’, 심상치 않은 매출 기세급여 출시 첫 달에 15억 기록...'연매출 100억' 블록버스터 품목 탄생 예고

[라포르시안] CJ헬스케어의 첫 신약인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케이캡(성분 테고프라잔)’의 상승세가 심상치 않다. 건강보험 급여 출시 첫 달에 매출 10억원을 넘어서면서 ‘블록버스터 품목’ 탄생을 예고하고 있다.

23일 CJ헬스케어에 따르면 케이캡은 지난 3월 건강보험 적용 첫 달에 원외처방데이터 기준 15억3,000만원의 실적을 기록했다. 

국내 첫 P-CAB(칼륨 경쟁적 위산분비 차단제)계열 신약으로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제약업계에서는 국산신약 출시 원년에 매출 100억원을 돌파하면 블록버스터 품목으로 분류한다. 현재 케이캡은 서울대병원에서 처방이 시작됐고, 세브란스병원, 삼성서울병원 등에서도 곧 처방이 이뤄질 전망이다.

케이캡은 지난해 7월 P-CAB 계열 제품으로는 세계 최초로 위식도역류질환의 주적응증인 ‘미란성 위식도역류질환’과 ‘비미란성 위식도역류질환’에 모두 허가를 받았다.

식전·후 관계없이 어느 때에 복용하더라도 유사한 약효를 보여 기존 PPI 계열 치료제 대비 복용 편의성을 높인 점이 특징이다.

이러한 점을 높인 산 케이캡은 최근 멕시코 제약사 카르놋과 중남미 17개 국가에 1,000억원대 독점 공급하는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 카르놋를 통해 중남미 시장에서 멕시코를 필두로 2022년부터 17개 국가에서 순차적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이처럼 케이캡이 출시부터 주목을 받음으로써 매출 100억원 이상 국산신약 블록버스터 품목이 탄생할지에 업계가 주목하고 있다.

현재 국내 개발 신약 가운데 연매출 100억원 이상을 기록하는 품목은 모두 6개로, 당뇨병 치료제 ‘제미글로(LG화학)’를 비롯해 고혈압 치료제 ‘카나브(보령제약)’, 발기부전 치료제 ‘자이데나(동아ST)’, 역류성식도염 치료제 ‘놀텍(일양약품)’, 당뇨병 치료제 ‘듀비에(종근당)’, 당뇨병 치료제 ‘슈가논(동아ST) 등이다.

케이캡이 출시 원년에 연매출 100억원을 돌파하면 국산신약으로서는 7번째 블록버스터 품목이 되는 것이다.

강석희 CJ헬스케어 대표는 “전 세계에서 K-POP, K-FOOD가 새로운 바람을 불러 일으켰듯이 케이캡이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시장에서 빠른 세대교체를 이뤄내 환자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데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필현 기자  chop23@rapporti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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