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포르시안] 한국건강증진개발원(원장 조인성)은 보건진료 전담공무원을 대상으로 26주 간의 직무교육을 마치고 19일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보건진료 전담공무원은 1981년부터 의료취약지 해소를 위해 설치된 보건진료소에서 근무하는 간호사·조산사로, 26주 직무교육과정을 이수 한 후 자격을 얻게 된다.

직무교육 수료 후 각 시·군·구 보건진료소에 배치돼 보건사업 프로그램 운영, 일차진료 서비스 제공 등 농어촌 주민의 건강증진을 위한 다양한 업무를 수행한다.

건강증진개발원은 2017년부터 보건진료 전담공무원 직무교육 수행기관으로 지정돼 올해 두 번째로 신규 보건진료소장 116명을 배출했다. 직무교육 26주 과정은 이론교육·임상실습·현지실습으로 운영되며, 2018년도 교육생 전원이 직무교육 과정을 수료했다.

조인성 건강증진개발원장은 “보건진료 전담공무원 직무교육은 의료취약지 최일선에서 주민의 건강을 책임지는 인력을 양성하는 의미 있는 교육이며, 나아가 직무교육을 통해 지역사회 보건의료체계 활성화의 동력이 된다"며 "보건진료소의 기능과 역할이 일차의료 서비스를 넘어서 질병예방과 건강증진에 더욱 적극적으로 대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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