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포르시안] 한양대학교구리병원(원장 한동수)은 이달 중순부터 진료비 하이패스(Hi-Pass) 서비스를 도입했다고 17일 밝혔다.
진료비 하이패스 서비스는 환자의 신용카드 정보를 암호화해 병원에 등록한 후 진료 당일 추가 검사 등으로 비용이 발생하면 수납창구 방문 없이 일괄 결재하는 후불 결제 시스템이다.
이전에는 진료나 각종 검사를 받기 전 수납창구를 방문해 결제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다. 진료비 하이패스 서비스를 통해 외래 수납 대기시간을 대폭 감소 시켜 빠른 진료를 받을 수 있게 됐다고 병원 측은 설명했다.
병원은 등록된 카드로 병원비를 결재한 뒤 환자에게 SMS메시지를 통해 진료비 결제 금액을 안내하고, 신용카드 정보는 공인인증 기관에서 관리한다.
한동수 한양대구리병원장은 “진료비 하이패스 서비스를 통해 수납 대기시간을 크게 단축하게 됐다”며 “환자가 쾌적하고 편리한 환경에서 병원을 이용 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개선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상기 기자
bus19@rapportian.com
다른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