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포르시안] GC녹십자는 최근 오스트리아 빈에서 열린 유럽간학회 국제학술대회에서 B형 간염 면역글로불린 ‘GC1102(헤파빅-진)’의 만성 B형 간염 치료에 대한 전임상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고 15일 밝혔다.

헤파빅-진은 면역글로불린 제제로 혈액(혈장)에서 분리해 만든 기존 방식과 달리 유전자 재조합 기술이 적용돼있어 항체 순도가 더 높고, 바이러스 중화 능력도 뛰어난 것이 특징이다.

김정환 목암생명과학연구소 수석연구원은 “항바이러스제와의 병용 투여를 통한 치료 극대화 방법을 연구 중”이라며 “헤파빅-진의 개발을 통해 만성 B형 간염 환자 삶의 획기적인 변화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GC녹십자는 헤파빅-진의 만성 B형 간염 완치를 위한 치료제 개발외에도 간이식 환자의 B형 간염 재발 예방을 위한 개발도 병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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