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의료원, 베트남 주요 공공병원과 의료협약 맺어

[라포르시안] 서울의료원(의료원장 김민기)은 지난 9일 베트남 주요 공공병원인 108 국군중앙병원(병원장 Mai Hong Bang.중장)과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의학기술 및 의학정보 상호 교류와 자문, 의료 서비스 관련 현장 교류 등 폭넓은 영역에서의 다양한 협력을 모색하기로 했다.

베트남 108 국군중앙병원은 지난 2018년 12월 2,000병상 규모 병원을 신축해 의료 서비스를 강화하고 있으며, 의료서비스 질을 높이기 위해 해외 유력 의료기관과의 협력관계를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김민기 서울의료원장은 “베트남 108국군중앙병원과의 협약을 통해 서울의료원에서 국내 최초로 시행한 간호간병통합서비스의 개발 수행 노하우와 메르스와 같은 국가적 감염병 재난 사태의 대응 경험 등을 공유해 베트남 한류에 공공의료 부문도 함께 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