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포르시안] 가천대학교(총장 이길여) 의과대학은 우즈베키스탄에 국내 최초로 6년제 사립의과대학을 설립하기 위한 의학교육 수출사업을 시작했다고 10일 밝혔다.

앞서 가천대 의대는 작년 9월 말 28일에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 위치한 아크파메드라인(AKFA Medline)과 의과대학 설립에 참여하는 MOU를 체결한 바 있다. 이후 올해 3월 15일 아크파메드라인의 의대 설립을 허가하는 우즈베키스탄 대통령령이 발효됐다.

가천대 의대는 지난 1일 선발대를 우즈벡으로 파견해 의대 설립과 관련된 건축, 입시, 교수선발, 교육과정 및 일정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번에 설립되는 의과대학은 우즈벡 최초의 사립의대로 오는 9월 1일 개교할 예정이다.

개교 이후 학년당 200명의 학생을 선발할 예정이며, 6년간 총 200만불 규모의 가천대 선진 의학교육 프로그램이 전수된다.

저작권자 © 라포르시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