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포르시안]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은 오는 7일 강원 산불 피해 현장을 찾아 이재민을 위한 의료구호 활동을 펼칠 계획이라고 6일 밝혔다.

일산병원은 지난 4일 강원도 고성, 속초, 강릉, 동해 등의 지역에서 산불 재난이 발생한 이후 현지에 파견할 의료구호팀을 긴급 구성했다.

의료구호팀은 가정의학과, 외과, 정형외과 의료진과 간호사, 약사, 행정지원팀으로 구성했다. 의료구호팀은 건강보험공단의 ‘건이강이봉사단’과 함께 고성군 토성면 천진초등학교 대피소에 진료소를 마련하고, 산불현장에서 부상을 당한 환자와 대피해 있는 이재민을 대상으로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김성우 병원장은 “갑작스런 산불 재난으로 많은 이재민이 발생했다는 소식에 보험자병원으로서 범국민적 지원활동에 적극 동참하고자 의료구호팀을 긴급 구성하고 파견하게 되었다” 며 “이번 재난이 무사히 마무리 될 때까지 의료구호 활동을 비롯한 다양한 지원을 펼치며 이재민들이 피해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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