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포르시안] 대한병원협회(회장 임영진)는 창립 60주년을 지난 3일 오후 6시부터 서울드래곤시티 5층 백두홀에서 기념식과 함께 제10회 KHC(Korea Healthcare Congress) 개막 리셉션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 병협은 지난 60년 간의 역사와 발자취를 돌아보고 향후 10년을 향한 새로운 비전인 ‘스마트큐브 2030’을 선포했다.

새로운 비전으로 선포된 스마트큐브 2030은 건강한 국민, 신뢰받는 병원, 열린 협회를 지향하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슬로건인 ‘SMARTing K·HOSPITAL’을 통해 스마트 큐브 2030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표현했다.

병협은 이날 행사에서 60년간의 기록을 담은 홍보동영상 상영과 함께 올해로 10회째를 맞이한 KHC 개막을 알리는 리셉션 행사도 함께 진행했다.

60주년 기념식에는 남인순 민주당 최고위원, 이명수 국회보건복지위원장, 오제세 의원, 기동민 의원, 최도자 의원, 윤일규 의원, 윤종필 의원, 김승희 의원, 김광수 의원, 최대집 의사협회 회장, 김철수 치과의사협회장, 최혁용 한의사협회장, 한두진 병협 명예회장 등이 참석했다. 문희상 국회의장은 영상을 통해 축하메시지를 전했다.

임영진 회장은 환영사에서 “앞으로도 국민들에게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사명감을 갖고 최선을 다하는 병원협회가 되겠다”고 강조했다.

권덕철 보건복지부 차관은 축사에서 “병원협회는 지난 60년간 병원계 발전을 위해 꾸준히 노력했으며 국민 건강과 보건의료정책 발전에 크게 기여해 왔으며, 건강보험제도의 안정적 정착, 병원경영의 합리화, 병원신임평가를 통한 전공의 수련제도 확립을 이끌어 왔다”며 "정부도 병원들이 세계적 경쟁력 갖추고 미래를 준비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기념식에서는 보건복지부장관 표창과 직원표창 및 JW중외상 시상 행사도 열렸다.

서진수 전 인제대 일산백병원장이 JW중외박애상을 수상했고, 이정화 이손요양병원 경영원장, 예수병원 국제의료협력단이 JW중외봉사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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