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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민 의료보험 도입' 1세대 건보공단 직원들 올해부터 대량 퇴직1988~89년 채용 '베이비붐 세대' 직원들, 올해부터 10년간 매년 500~800명 떠나
인력공백 대비해 2017년부터 대규모 인력채용...올해도 1천명 신규 채용 추진

[라포르시안] '베이비붐 세대(1955~1963년생)'에 속하는 직원의 대량 퇴직을 앞두고 있는 국민건강보험공단 조직에서 급격한 신구 세대교체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건보공단은 지난 1988~89년 사이 전국민 의료보험 확대를 추진하면서 한꺼번에 7,000명 이상의 대규모 인력을 채용했다.

당시 채용된 이들 가운데 60대 초반부터 50대 중반 연령대인  '베이비붐 세대(1955~1963년생)'의 퇴직시기가 2018년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올해부터 향후 10년 동안 매년 500~800여명의 퇴직자가 발생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대비해 공단은 2017년에 신규직원 및 연구직 등 1,363명을, 2018년에도 신규직원과 연구직 및 전문직 등 1,000여명 이상을 채용한 바 있다. 이런 인력채용 규모는 향후 몇 년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건보공단은 4일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상생․ 협력의 사회적 가치실현을 위해 올해 정규직 신입직원 1,000여명을 직무역량 중심의 블라인드 방식으로 선발한다고 밝혔다.

공단에 따르면 상반기 신규직원 모집 직렬별 채용인원은 행정직 294명, 요양직 201명, 전산직 17명으로 총 512명을 일반 공개경쟁으로, 장애인 22명과 국가유공자 46명은 사회형평적 특별 채용으로 선발한다.
 
일반 공개경쟁은 서류심사, 필기시험, 면접시험을 거치고 특별채용의 경우에는 한국장애인고용공단 및 국가보훈처의 추천을 받아 서류심사와 면접시험을 통해 채용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상반기에 채용이 진행되지 않는 건강직, 고졸, 단시간 근로 등은 하반기 채용을 진행할 계획이다.

여기에 청년인턴도 올해 1,000여명 모집을 계획 중이다. 

상반기 신규직원 채용 원수접수는 이달 4일부터 19일까지이며, 온라인을 통해서만 접수가 가능하다. 필기시험은 5월 18일, 면접시험은 6월 3일부터 8일간 실시하고, 최종합격자는 7월 4일 발표한다.

공단 측은 향후 몇 년간 정년퇴직자가 급속하게 늘어남에 따라 대규모 신규직원 채용이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공단 인력지원실 관계자는 "올해부터 향후 10년 동안 연간 500~800여명의 퇴직자가 발생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며 "사실상 공단 직원들의 세대교체가 시작되는 셈"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건강보험 관련 업무에 숙련된 인력이 대거 빠져나가기 때문에 직무역량중심의 인력을 채용해 향후 업무에 차질이 발생하지 않도록 준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상기 기자  bus19@rapporti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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