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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30일은 '세계 골수종의 날'...혈액암협회, 인식 제고 캠페인

[라포르시안] (사)한국혈액압협회(회장 장태평)는 오는 30일 ‘세계 골수종의 날(International Myeloma Day)’을 맞아 대한혈액학회 산하 다발골수종연구회와 함께 골수종 질환 인지도 제고를 위한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세계 골수종의 날은 2016년 국제골수종재단(IMF)이 골수종 환자 권리장전을 발표하면서 제정됐다. 제정하고 배포하면서 선포하게 되었다. 

골수종은 골수에 있는 형질세포가 비정상적으로 분화하고 증식해 나타나는 혈액암이다. 

골수종세포는 종양을 만들고 뼈를 녹여 부러지기 쉬운 상태로 만들며, 골수를 침범해 백혈구, 적혈구, 혈소판 수치를 감소시켜 빈혈, 감염, 출혈의 위험을 높인다. 특히 골수종세포가 다발성으로 생성되는 특징 때문에 흔히 ‘다발골수종’으로 불린다. 

국내에서는 매년 1,000여명 이상이 다발골수종으로 진단을 받고 있다. 

이번 캠페인 기간에 골수종 질환의 인지도 제고를 위해 다발성골수종연구회 소속 의료진이 질환을 상징하는 티셔츠, 모자와 뱃지를 약 한 달간 직접 착용하고 환자를 진료할 예정이다. 

연구회 소속 의료진은 다발골수종 질환에 대한 올바른 상식과 치료 정보를 알리는 데 적극 참여할 예정이다.

혈액암협회 장태평 회장은 “ 다발골수종은 국내에서도 악성림프종에 이어 두 번째로 흔히 발생하는 혈액암이기 때문에 더 이상 희귀하지 않은 질환이 되었다"며 "아직까지 명확한 원인이 발견되지 않은 질환이기에 이번 캠페인을 통해 환자가 조기에 질환을 발견하고 최적의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알릴 예정”이라고 말했다.

다발골수종연구회 민창기 위원장(서울성모병원 혈액내과 교수)은 “다발골수종은 현재까지도 완치가 어려운 질환이지만 의학기술의 발전과 신약의 등장으로 항암 효과가 높고 부작용이 적은 치료를 받을 수 있게 되면서 환자의 생존율 증가에도 도움이 되고 있다"고 전했다.

김상기 기자  bus19@rapporti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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