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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어린이재활병원 건립 대통령 공약인데..."소아재활 인프라 계속 축소"

[라포르시안] (사)대한물리치료사협회 광주광역시회(회장 장일용)는 제대로 된 공공어린이재활병원 건립과 운영을 위해 도담도담, (사)토닥토닥, 전국 시민T·F연대 등 3개 단체와 지난 15일 업무 협약을 맺었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4개 기관은 ▲광주·전남권 공공어린이재활병원 건립 추진 ▲전국 시민T·F연대 사업 및 조직 확대 ▲장애아동가족 치료·교육·돌봄 환경 개선 ▲제대로 된 공공어린이재활병원 건립과 운영을 위한 공동연구 ▲보건복지부 추진 건립사업에 전국시민 의견 반영 ▲각 권역별 건립사업에 대한 연대 활동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물리치료사협회 광주광역시회는 이들 기관과 연대해 광주·전남권 공공어린이재활병원 건립 유치를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장일용 물리치료사협회 광주광역시회장은 "문재인 대통령이 ‘공공어린이재활병원 건립’을 약속하면서 기대가 높아졌지만, 실제 의료현장의 어려움은 갈수록 심화되고 있다"고 토로했다.

특히 물리치료·인지치료·작업치료 등 비교적 긴 시간동안 집중 치료를 받을 수 있다는 장점 때문에 장애아동과 부모들이 선호하는 소아재활 낮병동이 점점 사라지고 있다.

장일용 회장은 "일부 병원에서 기존의 소아 낮 병동을 폐쇄하거나 축소하면서 전국적으로 소아재활 자체가 축소돼 당장 아이들이 치료받을 의료기관을 잃고 있다"고 깊은 우려를 표명했다.

그는 "발달장애 아동의 경우 조기에 적절한 재활치료를 받지 못하면 손상된 신체기능을 회복하기 어렵거나 더 악화될 수 있다"며 "치료, 교육, 돌봄 환경 개선 등 장애아동 가족과 실무자들의 요구를 제대로 반영한 공공어린이재활병원 건립 사업에 탄력이 붙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한편 복지부는 작년 6~7월 공공어린이재활병원 건립사업을 수행할 지방자치단체 공모를 통해 대전시를 최종 선정했다.

대전시는 2020년 1월부터 60병상 규모 공공어린이재활병원 착공에 들어갔으며 충남대병원 위탁 운영할 예정이다.

복지부는 올 상반기 중 광주·전남권, 경남권 등의 공공어린이재활병원 건립을 위한 공모를 실시할 방침이다.

김상기 기자  bus19@rapporti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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