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포르시안] 삼일제약은 지난 23일 이틀 간의 일정으로 그랜드 하얏트서울 호텔에서 안과영역과 간질환 분야 투자 역량을 집중하기 위해서 ‘2019 삼일 Liver Forum’을 개최했다.

비알콜성 지방간염 치료 신약 ‘아람콜(Aramchol)’의 3상 임상이 한국을 포함한 다수의 국가에서 진행될 예정이어서 이번 포럼에 대한 의료인의 관심이 높았다.

아람콜 글로벌 PI(연구책임자) 프랑스 피에르 마리 퀴리 의대 블라드 랏쥬 교수가 참석해 현재 임상 중인 비알콜성 지방간 신약들에 대한 데이터를 공유해 국내 임상의들의 깊은 관심을 받았다.

앞서 삼일제약은 2016년 갈메드 아람콜의 국내 판권을 확보한 바 있다.

블라드 라쥬 교수는 아람콜 임상에 대해 “임상2b의 결과는 아람콜 600밀리그램 임상 3상 시험에서의 높은 치료 가능성을 뒷받침하며, 아람콜은 우수한 안전성과 내약성 직접적인 섬유증 개선 가능성을 바탕으로 NASH(비알콜성지방간) 해소 비율이 높다”고 말했다.

포럼에는 블라드 랏쥬박사 외에도 NASH의 세계적인 석학으로 알려진 미국의 아룬 산얄 박사, 로힛 룸바 박사 그리고 세계적인 간 전문의 스탠포드대 교수 레이 킴 박사 등이 강연을 진행했다.

세브란스 의대 김승업 교수는 인구의 고령화와 더불어 의학계 최근 핫 트랜드로 부각되는 근감소증과 만성 간질환과의 관계를 주제로 강의했다.

삼일제약 관계자는 “비알콜성 지방간염 치료제 신약 아람콜 도입을 위해 임상 등을 착실히 준비하는 등 간 전문 회사로 내실을 다지고, 앞으로도 세계적인 석학들과 국내 저명 연구자들이 참여하는 유익한 포럼을 지속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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