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포르시안] 아시아심폐마취학회와 대한심폐혈관마취학회가 공동주최하는 세계심폐혈관마취학회(ICCVA) 학술대회가 오는 6월 6~8일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된다.

학술대회에는 50개국 1,500여명 이상이 참석할 예정이다.

아시아심폐마취학회와 처음으로 통합해 열리는 이번 학술대회는 미국, 유럽, 아시아 등 33개국 115명의 석학이 연자로 참석 한다. 최근 화두가 되고 있는 인공지능과 빅데이터, 블록체인 같은 최신 트렌드와 관련된 내용도 다뤄질 예정이다.

특히 아시아와 아프리카 저개발 국가의 심폐혈관마취과 의사를 대거 초청했다. 이들에게 선진국의 앞선 기술과 학문 연수기회를 제공하고 지속적인 의료역량 강화를 위한 실습 워크샵, 시나리오 기반 교육 같은 공공의료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박재현 아시아심폐마취학회 회장(서울대의대, 사진)는 "이번 학술대회의 캐치 프레이즈는 사회와 소통, 동료와 협업을 통한 발전"이라며 "각국 석학들의 국제적 교류와 지속적 네트워크 형성의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을 다 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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