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포르시안] 보건복지부는 인공지능 신약 개발의 구심점 역할을 할 '인공지능 신약개발지원센터'가 문을 연다고 20일 밝혔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에서 열린 개소식에는 박능후 복지부 장관을 비롯해 원희목 한국제약바오이협회장, 이영찬 보건산업진흥원장, 업계 관계자 등 60여명이 참석한다.

이날 문을 여는 인공지능 신약개발지원센터는 한국제약바이오협회와 보건산업진흥원이 공동으로 설립했다. 

센터는 제약기업 등이 신약을 신속하고 안전하게 개발하기 위해 인공지능을 적극 활용하도록 관련지식을 공유하고 제약기업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교육을 지원하며 성공사례와 정보를 공유하는 등 공익적 구심점 역할을 수행한다.

박능후 장관은 개소식에서 "제약기업과 인공지능 기술을 보유한 정보기술(IT)기업이 협력해 신약을 개발하면 효율성이 크게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전문인력 양성 및 연구개발 확대 등 인공지능 신약개발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해 정부가 최선의 지원을 하겠다"고 밝힐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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