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포르시안] 고신대복음병원은 7일 오후 병동 내 소란과 난동행위 대응체계 구축을 위한 불시 훈련을 했다. 

훈련은 병동 수간호사가 폭행 현장을 확인하고 상황을 알리면서 시작됐다. 이에 관련 부서는 경찰 지구대와 병원 경비업체에 상황을 알리고 '코드 그레이' 경보를 방송했다. 

경보가 울리자 보안요원과 남성 교직원들이 신속하게 현장에 출동했다. 이들은 의료진과 환자를 대피시켰다. 이어 출동한 병원 경비업체가 경찰과 협조해 소란자를 제압하면서 상황은 종료됐다. 

병원은 안전한 진료환경 구축을 위한 불시 훈련을 지속해서 할 계획이다.     

앞서 고신대복음병원은 지난해 부산서부경찰서와 안전한 진료 환경 구축 및 신속한 사건 해결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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