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포르시안]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은 25일 '제20회 대한민국신약개발상' 신약개발부문 대상 수상기업으로 P-CAB계열의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케이캡정’을 개발한 CJ헬스케어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기술수출부문 기업은 아토피 피부염 치료제 ‘JW1601’을 개발한 JW중외제약과 이중항체 기반 항암제 ‘ABL001’을 개발한 에이비엘바이오를 선정했다.

케이캡정은 세계 최초로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의 주 적응증인 미란성 위식도역류질환과 비미란성 위식도역류질환 모두에 허가를 받은 P-CAB(potassium competitive acid blocker·칼륨 경쟁적 위산분비 차단제) 계열의 신약이다.

2015년 중국 뤄신에 9,529만 달러 규모의 기술수출 계약을 체결한데 이어 현재 베트남, 중남미 17개국 등 총 20개국 시장에 진출하는 성과를 거뒀다.

아토피 피부염 치료제 JW1601은 히스타민 H4 수용체에 선택적으로 작용해 아토피 피부염을 유발하는 면역세포의 활성과 이동을 차단한다.

시상식은 오는 28일 오후 3시30분 서울 삼정호텔 제라늄홀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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