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권원자력의학원, '암유전 클리닉' 운영

[라포르시안] 동남권원자력의학원(의학원장 박상일)은 '암 유전 클리닉'을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암 유전 클리닉에서는 유전성 암이 의심되는 환자를 대상으로 유전자 검사를 통해 상담을 하고 지속적인 건강 관리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이 클리닉은 NGS(차세대 염기서열분석) 분석 검사를 도입했다. NGS 검사는 기존 단일 유전자 검사(Sanger sequencing)와 달리 다량의 유전체 정보를 빠르고 정확하게 분석할 수 있는 최신 기법이다.

의학원 진단검사의학과 배숙영 주임과장은 “유전성 암은 여러 장기에 다양한 암이 발생할 수 있는 만큼 암 유전 클리닉을 통해 종합적인 관점에서의 체계적인 관리가 중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