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인석 유유제약 대표이사(좌측)와 박영준 아이엠디팜 대표이사가 양사간의 신약 연구개발 협력 계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최인석 유유제약 대표이사(좌측)와 박영준 아이엠디팜 대표이사가 양사간의 신약 연구개발 협력 계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라포르시안] 유유제약은 20일 신약개발 라인업 다변화를 위해 바이오 벤처기업 아이엠디팜과 기술도입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기술 도입은 아이엠디팜이 보유한 난용성 약물에 대한 나노 가용화 기술을 이용한 두타스테리드 단일 정제 및 두타스테리드와 타다라필의 복합제 정제 관련 기술이다.

유유제약은 이번 기술도입 계약을 통해 기존에 연질캡슐 형태로 R&D가 진행되고 있는 전립선비대증 치료 개량신약(YY-201)에 이어 정제 형태의 제품개발에 속도는 낸다는 계획이다.

전립선비대증 치료성분인 두타스테리드 시장은 약 500억원 규모이다.

백태곤 유유제약 연구소장은 “아이엠디팜과 협업을 통해 제약산업의 메가 아젠다인 오픈 이노베이션 대열에 본격 합류됐다”며 “신약개발 방향에 공감하는 벤처기업, 학계 등 다양한 외부전문가들과 밀착된 협력을 통한 아이디어와 기술 접목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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