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포르시안] 법무부는 제9대 공주 치료감호소장으로 정신질환과 중독재활 전문가인 조성남 전 강남을지병원장이 취임했다고 13일 밝혔다. 

치료감호소는 심신장애, 마약류 등 약물중독, 정신적 작애가 있는 상태에서 범죄를 저지를 이들을 수용, 치료해 재범을 막고 사회복귀를 돕기 위해 지난 1987년 충남 공주에 설립된 정신질환 범법자 관리 기관이다. 

신임 조성남 치료감호소장은 고려대의대를 졸업하고 국립부곡병원장, 을지대 강남을지병원장 등을 역임했다. 

조 소장은 "다양한 의료적 경험과 정신질환 범죄자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치료감호소의 목표인 정신질환 범죄자의 재범 방지 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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