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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프스병 유병률 여성이 남성보다 8~10배 높아

[라포르시안] 배우 고(故) 최진실 씨의 딸 최준희가 루푸스(Lupus) 질환 투병 사실을 공개하면서 '루프스병'이 실시간 검색어에 올랐다.

대표적인 자가면역질환인 루푸스는 환자에 따라 증상이 다양하며 한 환자에서도 경과가 일정하지 않다. 완치가 어려운 질환이지만 꾸준히 치료를 하면 일상 생활을 하는 데 지장이 없다.

루푸스 유병률은 여성이 남성보다 8~10배 정도 더 높다.

한양대학교 류마티스병원 배상철 교수 연구팀은 지난 2014년에 루푸스 환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국내 첫 전국 규모의 역학조사 결과를 발표한 바 있다. 

이 조사는 지난 2006년부터 2010년간의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를 바탕으로 최근 5년간의 루푸스 유병률과 발생률을 분석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당시 발표된 조사 결과에 따르면 루푸스 환자 수는 2006년 1만80명에서 2010년에는 1만3,316명으로 증가했고, 유병률은 2006년의 경우 인구 10만명당 20.6명에서 2010년에는 26.5명으로 늘었다.

매년 새롭게 진단되는 루푸스 환자 수 역시 약 1,000명 이상으로 추정되며, 2008년 1,260명, 2009년 1,398명으로 조금씩 증가했다.

성별에 따라 발생률에 있어서 큰 차이를 보였다.

2008년에는 여성의 발생률이 인구 10만명 당 4.6명, 2009년에는 5.1명으로 같은 해 남성의 발생률인 인구 10만명 당 0.5명, 0.6명보다 약 8~10배나 높았다.

여성의 경우 가임기인 30대까지는 환자수가 뚜렷하게 증가하다 이후 점차적으로 감소했으며, 남성에서는 30대 이후에도 비슷한 비율로 발생이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김상기 기자  bus19@rapporti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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