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포르시안] 인천의료원(원장 조승연) 간호부는 7일부터 8일까지 의료원 대회의실에서 제1회 ‘프리셉터 교육’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인천의료원은 신규 간호사의 임상 현장 적응을 돕기 위해 3~10년차 이상 숙련된 경력 간호사 16명을 ‘2019년 프리셉터 간호사’로 임명했다.

프리셉터 간호사란 신규 간호사가 병원생활 및 간호업무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일대일로 지도하는 3년차 이상의 숙련된 경력 간호사로, 멘토 역할을 수행한다.

의료원이 2018년 신규간호사의 1년 내 이직률을 조사한 결과 전년도 대비 증가한 것으로로 나타났으며, 증가 요인으로는 업무 부적응이 크게 작용한 것으로 파악됐다.

인천의료원 간호부는 신규 간호사 이직률 감소 및 처우개선 방안으로 숙련 간호사를 프리셉터로 임명해 운영해 새로운 환경에 적응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줄 계획이다.

이번 교육은 실기 실습강사의 역할, 신규간호사의 환자 안전 간호수행을 위한 전략, 효과적인 의사소통술, 성격 유형에 따른 이해와 피드백, 상처간호, 튜브관리, 산소요법·기관절개관 관리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프리셉터로 임명된 한 간호사는 “과거 초년병 시절 많은 선배 간호사의 도움을 받아 현재 이 자리에 있는 만큼 신규간호사를 위해 많은 노력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승연 원장은 “프리셉터 교육을 통해 신규간호사 및 간호 인력의 근무환경 개선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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