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포르시안] 한국노바티스는 1일 알츠하이머형 치매 치료제 ‘엑셀론(성분 리바스티그민)’이 투여 대상과 평가 방법에 대해 건강보험 급여가 확대 적용된다고 밝혔다.

엑셀론은 이번 급여 확대로 기존 경증·중등도·중증 알츠하이머 치매증상 환자를 비롯해 경증·중등도 파킨슨병 관련 치매 환자 모두에서 미국 FDA 승인과 국내 보험 급여가 가능한 유일한 치료제가 됐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보험 급여 확대는 파킨슨병으로 진단 받은 경증·중등도 치매 환자 541명을 대상으로 48주간 진행된 ‘EXPRESS’ 임상연구 결과를 기반으로 했다.

조쉬 베누고팔 한국노바티스 사장은 “파킨슨병 환자에 동반된 치매 증상은 환자 뿐 아니라 보호자의 삶의 질을 황폐화하는 극심한 합병증 중 하나인데, 그 동안 보험 급여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어 치료가 제한적이었다”며 “급여 확대를 계기로 엑셀론이 보다 폭넓은 알츠하이머형 치매 및 파킨슨병 치매 환자군과 의료진에게 효과적인 치료옵션으로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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